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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 드로잉 : 나무에 앉아있는 이웃집 토토로 그리기! * 스태들러 피그먼트 0.2, 모나미 플러스펜, 신한 트윈 마카 이번에는 지난 시간에 이어 선생님이 준비해 주신 토토로를 그려보기로 했어요. 대략적으로 토토로가 앉아있는 나무를 그리고, 토토로의 형태를 얼추 잡아서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토토로의 "느낌"을 내기가 너무 어려웠어요. 처음에 제가 그린 토토로는 피카츄에 가까운 모습이었어요. 너무 동그랗게 그려버렸더라고요. 선생님이 몸통을 살짝 다듬어 주신 뒤에, 제가 눈과 입을 마저 그렸는데 이제는 부엉이 같은 느낌이 너무 많이 나는 거예요. 선생님께 말씀드렸더니 일단 눈 부분을 살짝 긁어내서 덜 부엉이처럼 만들어주셨어요. 그래도 뭔가 토토로의 느낌이 부족했는데 선생님께서 토토로의 얼굴 부분이 너무 각져서 그렇게 느껴지는 것 같다고.. 공감수 2 댓글수 0 2025. 3. 14.
펜 드로잉: 피더스 맥그로우 현상수배 전단 그리기! * 스태들러 피그먼트 0.2, 신한 트윈마카, 사쿠라 붓펜 이번 주에 갔더니 선생님께서 페더스 맥그로우와 토토로 그림을 준비해 주셨더라고요. 이건 제가 몇 년 전에 아드만 전시회 갔을 때 만든 건데, 그럴 듯하죠?. 사실 저는 이 무서운 펭귄 굉장히 좋아해요. ㅎㅎ그래서 맥그로우부터 그려보기로 했어요.수채화 물감으로 크래프트지의 느낌을 낼 거라고 하셨어요. 그래서 이제까지 사용하던 스케치북 종이가 아닌 수채화지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수배지 느낌을 내기 위해서 글씨체를 폰트처럼 만들고 싶었어요. 그래서 꽤나 공을 들어서 글씨들의 위치를 잡아주었습니다.처음에 제가 그린 맥그로우는 조금 날씬해서 패더스 느낌이 안 나더라고요. 길쭉한 펭귄이 있었달까요? 선생님께서 왼쪽 부분을 조금 더 키워주셨어요. 그.. 공감수 0 댓글수 0 2025. 2. 28.
펜 드로잉: 월레스와 그루밋 그리기 * 스태들러 피그먼트, 모나미 플러스펜, 코픽 스케치 마카, 아트엑스 디자인 마카 여느 날과 다름없이 누워서 유튜브를 보는데 월래스와 그루밋 영화 광고 같은 게 뜨는 것이었어요. 그러다 갑자기 "이걸 그리면 되겠다!"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핀터레스트에서 월레스와 그루밋을 검색해 봤습니다. 그리고 이게 괜찮아 보이더라고요. 다음 날 선생님께 사진을 보내드렸습니다. 선생님! 저 이거 그리고 싶어요.! 먼저 평소대로 밑그림을 그렸어요. 가장 중요한 월레스와 그루밋을 먼저 그려주기 위해서, 각각의 위치를 잡고 오토바이도 대충 그려줬어요. 얼굴 부분은 조금 더 캐릭터와 비슷하도록 과장된 표정으로 선생님이 수정을 해주셨어요. 그리고 뒷 배경도 그려줬어요. 자를 이용해서 투시를 잡아준 다음에 건.. 공감수 0 댓글수 0 2025. 2. 28.
펜 드로잉: 드롱기 커피머신 그리기 * 사쿠라 피그먼트 마이크론 미술 선생님이 그려보고 싶은 게 있냐고 여쭤보시기 때문에, 핀터레스트를 구경했어요. 펜 드로잉 관련해서 이것저것 보다가 이런 그림을 발견했어요. 제가 원하는 펜드로잉 스타일이 이런 느낌이었죠. 거기다 이 정도면 저도 제법 그럴 수 있지 않을까 싶더라고요. 앗, 역시나 적시나..... 여전히 투시를 잘 모르는 것 같아요. 특히 에스프레소 컵 받침대(?) 부분이 엉망진창인 것 같아요. 제가 봤을 땐 받침대 부분이 윗부분이 약간 보이는 거 같아서 그 부분을 표현해보려고 했는데 실패했어요. 이렇게 완성하자니 너무 허전한 것 같아서 며칠 뒤에 약간 수정을 해줬어요. 약간의 음영을 더 넣어줬는데 솔직하게 말하면 음영을 어떻게 넣으면 되는지 모르겠어요. 기계적으로 습득한 음영을.. 공감수 0 댓글수 0 2025. 2. 28.
펜 드로잉: 나무 많은 자연 풍경 * 모나미 그레이 오늘도 풍경을 그려볼 거예요. 나무 많고, 들 많고. 후후후후. 딱 제가 어려워하는 거죠. 변칙적으로 그린다고 생각하는데 아직 비정형적인 자연물을 자연스럽게 그리는 걸 못 해요. 헤헤헷. 오늘은 그래도 위치는 나름 괜찮게 잡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왼쪽의 나무 부분은 제가 그렸지만 중간 부분의 나무는 아닙니다. 전 굉장히 변칙적으로 나뭇잎을 그렸는데 결과는 뭔가 굉장히 동그란 느낌이 나더라고요. ㅎㅎ 그리고 중간중간 나무의 명암을 줘야 하는데 선생님의 터치는 굉장히 자연스러운데 제가 한 터치는 엄청 난잡했습니다.지렁이도 아니고...뭐지? 뭐지이이이? 특히 집 오른쪽의 나무 2 그루 보이시나요? 솜사탕 그려놓은 것 같더라고요. 심지어 명암을 주고 나니까 더 말도 안 되는 형태가 .. 공감수 0 댓글수 0 2025. 2. 14.
펜 드로잉 & 마카 채색: 배 동동 떠있는 호수 풍경 그리기 * 스태들러 피그먼트 라이너, 신한 마카 웜 그레이 (2, 4, 6, 8), 모나미 플러스펜, 사쿠라 피그먼트 붓펜 오늘은 선생님이 이렇게 작은 배가 동동 떠있는 호수 풍경을 가져오셨어요. 밑그림을 사삭 그렸습니다. 호수에 떠있는 배를 그릴 때 각도를 제대로 못 잡겠는 거예요. 전 너무 누워있는 형태로 그렸거든요. 선생님의 터치로 배 모양이 잡혔어요. 그리고 펜선을 따기 시작했습니다. 나뭇잎 부분은 듬성듬성하게 나뭇잎을 표현하라고 하셨는데 이상하리 만큼 동그랗습니다. 나뭇잎 같지가 않은? 그리고 수평선을 그리다가 나무 사이를 가로지르게 선을 그어버리고 말죠 ㅎㅎ앗...이제부터 수습의 시간입니다 ㅎㅎ 수평선 너머의 풀숲 같은 부분을 마카로 질하고 번지게 해서 효과를 주고 그려뒀던 나뭇잎 부.. 공감수 0 댓글수 0 2025. 2. 12.
펜 드로잉: 귀엽고 깜찍한 오목눈이 그리기 * 스태들러 피그먼트 라이너 오늘은 너무 귀엽고 깜찍한 오목눈이를 그렸어요. 그림이 좀 휑한 감이 없지 않아 있는데 뒷 배경의 나무들을 그리면 그림이 너무 지저분해질 것도 같고...제가 미술학원을 1시간 지각을 했거든요? 그래서 배경까지 그리면 시간이 너무 오버될 것 같아서 오늘은 여백의 미를 즐기기로 했어요 ㅎㅎㅎ 그래도 오목눈이가 참 귀엽게 그려진 것 같아요. ㅎㅎ 선생님이 오목눈이 몸통 & 얼굴의 형태를 잡아주셨어요. 제가 그린 뱁새는 너무 가로로 긴 타원형이었고 얼굴 부분 비율이 안 맞았던 것 같아요 ㅎㅎㅎ 선생님이 설명해 주면 알겠는데...손은 그렇게 안 움직이는 ㅎㅎ 제가 처음에 그린 눈은 눈 사이 거리가 멀어서 귀여움이 좀 덜했어요. 눈이 살짝 몰려 있어야 귀여운 느낌? 눈 쪽 하이.. 공감수 1 댓글수 0 2025. 2. 10.
펜 드로잉: 일본풍의 달 & 파도 그리기 * 스태들러 피그먼트 라이너 4개의 음식 그림을 그리고 나서 선생님께서 음식 그리는 조금 질리지 않았느냐고 물어보시는 거예요. 얼른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음식 그림이 생각보다 어려웠어요. 그래서 선생님이 준비해 온 펜드로잉 사진들을 여러 개 보다가 이 그림이 눈에 들어왔어요. 오오? 일본 풍인데? 밑그림을 사삭 그리고, 바로 펜선을 따기 시작했습니다. 무념무상으로 파도를 선을 그리는데 너무 재미있었어요. 자연물이라서 그런지 선의 간격이 일정하지 않더라도 그렇게 크게 티가 나지 않는 것 같아서 좋았어요. 이번 그림은 선생님의 터치 한번 없이 100% 제가 그려낸 그림이에요. 그래서 뿌듯함이 더 추가되었어요 ㅎㅎ 미술학원에서는 이 정도만 그리고 집에 왔는데 조금 더 터치하고 싶은 욕심이 생.. 공감수 0 댓글수 0 2025. 2. 7.
펜 드로잉 & 마카 컬러링: 청포도 조각 케이크 * 스태들러 피그먼트 라이너, 신한 마카 쿨 그레이, 모나미 플러스펜 제가 음식 사진을 4개 보내드렸는데 마지막 딸기 케이크는 꽤 어려운 형태라고 하시더라고요. 아직 제 실력으로는 그릴 수 없는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선생님이 골라온 다른 그림을 그려보기로 했어요. 바로 이 상큼한 청포도 조각 케이크! 조각케이크의 모양, 그릇, 포크 각도를 선생님이 잡아주셨어요. 제가 한 건 크림 덩어리, 포도 덩어리, 귤 형태, 케이크 층. 이 정도였습니다. 무화과 타르트처럼 형태가 제대로 잡히지 않으면 이상해 보이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다행히 토핑은 제가 그릴 수 있는 수준인 것 같습니다. 라멘을 웜그레이로 채색했기 때문에 이번에는 쿨 그레이로 채색해 보기로 했죠. 그런데 선생님께서 계속 쿨 그레이라서.. 공감수 0 댓글수 0 2025. 2. 6.
펜 드로잉 & 마카 채색: 일본 라멘 그리기 * 스태들러 피그먼트 라이너, 신한 마카 웜 그레이 그려보고 싶은 음식 그림 마지막! 일본 라멘을 그려봅니다. 라멘은 조금 더 어려웠어요....토스트의 양상추만 어려운 줄 알았더니, 면은 더 그리기 어렵더라고요. 그리고 대체 뭔지 알수 조차 없는 고명들을 따라 그리는 데.... 그림 잘못 골랐다 싶더라고요. 덜 그린 것 같았는데 선생님이 채색을 하자고 하셔서 조금 놀랐어요 ㅎㅎ. 오늘은 제가 산 수성마카가 아닌 에탄올 마카로 채색을 했어요. 신한 마카 웜 그레이 컬러로 채색을 했습니다. 당연히! 저는 명암을 전혀 모르기 때문에 선생님이 몇 번 컬러로 어느 부분을 채색하라!고 명령을 내리면 수행했습니다. 그래도 너무 컬러링이 재미있었어요. 에탄올 마카는 냄새가 심하다고 했는데 전 생각보다 괜찮.. 공감수 0 댓글수 0 2025. 2. 3.
펜 드로잉: 무화과 타르트 * 스태들러 피그먼트 라이너 지난번에 이어 제가 그리고 싶다고 사진을 보낸 타르트 그림을 그리게 되었어요. 타르트 과자 부분의 형태감은 선생님이 많이 잡아주셨어요. 위의 토핑 부분은 제가 열심히 그렸습니다. 과일 덩어리를 그릴 때는 이게 맞나? 싶었는데 씨 부분을 저렇게 터치해 주니 꽤나 그럴싸 해지는 거 있죠? 이 변화가 꽤 드라마틱해서 마음에 들었어요. 한가지 아쉬웠던 점은 마지막에 타르트라는 글자를 저따위로 적은 거였죠. 선생님이 필기체 같은 걸로 적으면 좋겠다고 하셨는데 필기체는 너무 어렵잖아요? 그래서 저렇게 적었는데 너어어어무 후회합니다. ㅠ ㅠ 그냥 비워둘걸. 이 형태가 차라리 나아보이잖아요? ㅠ ㅠ 필기체를 연습하든지 해야겠어요. 무화과 타르트 그리는 게 재미있었고, 꽤.. 공감수 0 댓글수 0 2025. 2. 1.
펜 드로잉 & 컬러링: 토스트 그리기 * 스태들러 피그먼트 라이너, 스태들러 아트펜, 파버카스텔 골드파버 그리고 싶은 그림을 그리는 게 너무 재미있는 거예요. 그래서 핀터레스트를 엄청 둘러봤어요. 내가 그리고 싶은 그림은 어떤 거지? 고민을 하다가 마음에 드는 그림을 발견했어요. 선생님께 얼른 사진을 보냈죠. 먹을 것들 사진을 4개 보내드렸어요. 이 중에서 선생님이 제 레벨에 맞는 그림을 골라 주시길 바라면서요 ㅎㅎ 선생님의 선택은 바로 이 토스트! 아무래도 각이 져 있어서 그리기가 괜찮지 않았을까요? 토스트 부분, 달걀 부분, 아보카도 부분까지는 괜찮았는데 양상추는 정말 모르겠더라고요. 어디서 시작해서 어떻게 꼬여있는지 알 수가 없었어요. 신발 끈 부분을 그릴 때와 비슷한 느낌이었어요. 머릿속에서 어떤 면이 앞 면이고 어떤 면.. 공감수 0 댓글수 0 2025. 1. 30.
펜 드로잉: 올리벤더의 지팡이 가게 (feat. 해리포터) * 스태들러 피그먼트, 사쿠라 피그먼트 붓펜 호그와트 성을 그려보고 싶다고 사진을 보냈을 때, 핀터레스트에서 찾은 올리벤더 지팡이 가게 사진도 함께 보냈었거든요. 호그와트 성 그리기가 끝나고 다음으로는 올리벤더 상점을 그리기로 했어요. :) 해리포터 세계관의 건물답게 삐뚤삐뚤 한 것이 매력적인 느낌이에요. 마법세계는 그런 거니까요! 선생님의 도움을 받아 위치와 크기를 잡았어요. 작은 디테일을 넣고 사쿠라 피그먼트 붓펜으로 컬러링을 했죠. 또다시 느꼈지만 전 컬러를 칠하는 걸 굉장히 좋아하더라고요. 검은색으로 색칠하다가 시간 가는 줄 몰랐어요. 결국 2시간 안에 다 그리지 못하고 다음 주에 와서 마무리를 하기로 했죠. 오른쪽 올리벤더 부분은 제가 잘 못 그려서 선생님이 칼로 긁어 내주셨어.. 공감수 1 댓글수 0 2025. 1. 27.
펜 드로잉: 호그와트 성 그리기 미술 학원 선생님이 한상 그리고 싶은 것이 있으면 알려달라고 하세요. 그런데 전 한 번도 그리고 싶은 그림을 보여드린 적이 없었어요. 제 실력으로 어떤 걸 그릴 수 있을지 모르기 때문이죠 ㅎㅎ 어느 날 인스타를 보다가 호그와트 성을 그리는 걸 보게 되었어요. 바로 그 순간 이걸 그려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죠. 드디어 선생님께 보내드릴 그림이 생긴 거예요. ㅎㅎ 바로 선생님께 사진을 보내드렸고 그 주 호그와트 성을 그리기로 했습니다. 건물 그리는 건 엄청 재미있어요. 건물의 사이즈를 가늠하는 건 어려웠지만, 뭔가 하나씩 그려나가는 동안 제 눈으로 보는 그림과 실제로 그려지는 그림이 머리고 "이해"가 되는 느낌? 자연물은 그 형태를 제대로 그려내고 있는 것 같지 않았거든요. 선생님이 터치를 하는 .. 공감수 1 댓글수 0 2025. 1. 25.
펜드로잉: 곰돌이 푸 & 친구들 그리기 * 펜: 스태들러 피그먼트 라이너 0.2 선생님께서 곰돌이 푸와 그 친구들 그림을 가져왔어요.풍경을 그리다 캐릭터를 보니 조금 반갑더라고요. 대략적으로 푸와 친구들 위치를 잡고 나서 약간은 동그라미, 타원형 이런 식으로 도형처럼 모양을 잡고, 세세하게 캐릭터 디테일을 그렸어요. . 정말 재미있게 그렸어요. 선생님도 캐릭터를 더 잘 그리는 것 같다고 해주셨어요 ㅎㅎ 확실히 이번 그림은 선생님의 도움을 많이 받지 않고 그릴 수 있었어요. 그림체가 조금 다른 나무 부분 & 다리 아래 아치 음영 부분은 선생님이 도와주셨어요. 여전히 자연물은 너무 그리기가 어려운 것 같아요. 더 연습을 해야...하는데 그리기 어려우니까 그리기 싫어요 ㅠ ㅠ 캐릭터들의 컬러를 다르게 표현하기 위해서 헷칭을 줬는데 이 부.. 공감수 0 댓글수 0 2025. 1. 25.
펜드로잉: 캔버스 신발 그리기 * 펜: 스태들러 피그먼트 라이너 0.2 , 사쿠라 피그마 붓펜 캔버스 신발을 을 신고 있는 발(?) 다리(?)를 그려 보았습니다. 대략적인 구도는 역시 선생님이 잡아주셨어요. 제가 그린 건 신발과 발목의 각도가 조금 이상했었거든요. 눈으로 그림을 제대로 보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 그림을 그려보면 전혀 다른 그림을 보고 있다는 것을 깨달아요. 이 정도의 높이, 이 정도의 거리. 이런 것들이 아직 전혀 감이 없습니다. 아직 전 제 눈이 굴러가는 대로 구도 & 위치를 잡는 것 같아요 ㅎㅎ 신발리본을 보시면 그림체가 조금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요, 선생님이 그려주셨어요. 신발끈을 어떻게 입체감 있게 표현할지 전혀 감이 없어서 대충 그렸더니 선생님이 고쳐주셨어요. 음영감만으로도 2D를 3D로 보이도.. 공감수 0 댓글수 0 2025. 1. 14.
펜드로잉: 한옥 마을 풍경 그리기 * 펜: 스태들러 피그먼트 라이너 0.2 2번의 수업시간에 걸쳐 그린 한옥마을 풍경입니다. 그릴 당시만 해도 뭔가 잘 그린 것 같았는데 다시 돌아보니 왜 이렇게 못 그렸는지 모르겠네요. 기와를 하나하나씩 그리는 게 정말 재미있었어요. 완벽하게 균등하지 않아도 어느 정도 완성도 있어 보이는 것도 좋았어요. 이걸 그리면서 "역시 그림은 디테일이 많을수록 살아나는구나"라고 생각하기도 했죠. 여전히 산, 나무 같은 자연물을 그리는 건 정말 어려워요. 선생님의 터치로 살아난 산과 나무들.ㅎㅎ 원래는 도로를 끼있는 건데 도로 라인을 그릴 자신이 없어서 그냥 아무것도 그리지 않기로 하고 완성을 했어요. 그렇지만 집에 와서 생각해 보니 계단이라도 있으면 좋을 것 같아서 계단을 그려 넣어줬습니다. 만족스러웠어요. .. 공감수 0 댓글수 0 2025. 1. 14.
펜드로잉: 고양이 그리기 * 펜: 스태들러 피그먼트 라이너 0.2 미술학원 다닌 지 4개월 차. 이번에 그릴 그림은 고양이! 선생님이 고양이 사진을 들고 왔을 땐 당황하고 말았어요. 제가 이걸 그릴 수 있어요? 다행히 고양이 형체는 직접 그리는 게 아니라 선을 따오는 것이었어요. 원본 그림 뒷면에 연필을 마구 칠한 다음 고양이의 외곽선을 따라서 그림을 그렸어요. 희미하게 남아있는 고양이 외곽선에 맞춰서 펜으로 고양이 털을 표현해 주었어요. 그래도 고양이 외곽선 덕분에 형체가 많이 어그러지지 않았어요. 고양이 털은 선생님이 그리시는 대로 거의 따라 그렸어요. ㅎㅎ 아직은 혼자선 그릴 수 없달까요? 그래고 바디 털은 선생님이 중간중간 손 봐주시긴 했지만....그래도 뭔가 내 고양이! 같은 느낌이 들어서 행복했습니다... 공감수 4 댓글수 0 2025. 1. 5.
나도 그림을 잘 그리면 좋겠네! 늘 그림을 잘 그리고 싶었어. 초등학생 때부터 그림을 그리고 싶었어요. 한 때는 만화가가 되고 싶기도 했죠. (그림은 못 그립니다만 꿈은 꿀 수 있잖아요?) 물론 곧 현실을 깨닫게 되었고, 글을 쓰기 시작했어요. 그림보다는 훨씬 더 가능성이 있는 이야기였으니까요. 그러니까 전 어릴 때부터 내 생각과 아이디어를 글 & 그림으로 표현하고 싶은 욕망이 있었던 것 같아요. 클리스 101의 드로잉 클래스인스타툰이 유행을 하면서부터는 내가 원하는 대로 무언가를 그려서 표현할 수만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그래서 아이패드를 사게 되죠. 아이패드만 있으면 프로크리에이트로 뭔가를 그릴 수 있을 줄 알았던 거죠. 결과는 당연히 처참한 실패. 역시 예체능은 혼자서는 안 되나 보다! 생각하고 성인 미술 학원을 알아봤어.. 공감수 0 댓글수 0 2025. 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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