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태들러 피그먼트, 사쿠라 피그먼트 붓펜
호그와트 성을 그려보고 싶다고 사진을 보냈을 때, 핀터레스트에서 찾은 올리벤더 지팡이 가게 사진도 함께 보냈었거든요. 호그와트 성 그리기가 끝나고 다음으로는 올리벤더 상점을 그리기로 했어요. :)
해리포터 세계관의 건물답게 삐뚤삐뚤 한 것이 매력적인 느낌이에요. 마법세계는 그런 거니까요!
선생님의 도움을 받아 위치와 크기를 잡았어요. 작은 디테일을 넣고 사쿠라 피그먼트 붓펜으로 컬러링을 했죠. 또다시 느꼈지만 전 컬러를 칠하는 걸 굉장히 좋아하더라고요. 검은색으로 색칠하다가 시간 가는 줄 몰랐어요.
결국 2시간 안에 다 그리지 못하고 다음 주에 와서 마무리를 하기로 했죠. 오른쪽 올리벤더 부분은 제가 잘 못 그려서 선생님이 칼로 긁어 내주셨어요. ㅎㅎ
감쪽같죠?
2주에는 와서 창문 부분을 다 색칠하고, 벽돌도 조금 더 그리고 벽돌에 명암도 조금 더 넣었어요. 역시 터치가 많아질수록 그림의 퀄리티가 살아나는 것 같아요.
정말 재미있게 그렸던 호그와트 성 & 올리벤더 상점이었어요. 이날 컬러링 하는 게 너무 재미있다는 걸 깨닫고 이전 편의 곰돌이 푸를 색칠한 마카들을 구매했답니다. 멘탈 테라피일 뿐만 아니라 취향을 발견해 가는 미술시간이죠.
이 그림이 정말 마음에 들더라고요. 이 그림도 다음에 혼자서 또 그려보고 싶은 그림이예요.
반응형